"춥다 추워" 따뜻한 술 한잔 어때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0일째 한파특보에 따뜻하게 데워 즐길 수 있는 주류가 인기다. 술을 따뜻하게 데우면 향은 더욱 강하게, 도수는 좀더 약하게 되어 일반 술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한파 시즌에는 떨어진 체온을 올리는 데도 효과가 좋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리치푸드에서 운영하는 ‘피쉬&그릴’에서는 따뜻하게 데워 즐길 수 있는 일본 정통 청주가 인기다.
리치푸드에서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케 소믈리에 ‘스가타 유’가 추천하는 사케 컬렉션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사케를 즐길 수 있어 최근 한파로 찾는 고객이 평소보다 30% 가량 증가했다.
사케 컬렉션은 ‘탄초즈루(720ml)’, ‘하나노마이(720ml)’, ‘김죠나마쵸조(300ml)’로 총 3종이다.
‘탄초즈루’는 쌀 본연의 맛을 충실히 살린 감칠맛과 상쾌한 목넘김이 깔끔하고 뛰어난 사케로 4만5000원(기존 5만3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하나노마이’는 어느 요리와도 궁합에 잘 맞아 일본에서 많은 애주가들이 찾는 고급사케로, 역시 4만5000원(기존 5만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긴죠나마쵸조’는 신선한 과일 향이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 넘김이 일품이다. 여성들이 자주 찾는 사케답게 알코올농도도 13~14%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8000원으로 기존 2만3000원보다 5000원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유난히 오래가는 감기에 걸렸다면 ‘뜨거운 포도주’ 뱅쇼(Vin chaud)는 어떨까?
칵테일바 ‘뭄바’에서 선보이는 뱅쇼는 냄비에 포도주를 붓고 레몬이나 말린 과일, 계피 등을 취향대로 넣은 후 뭉근한 불로 데운 술로 브랜디를 넣어 도수를 높일 수도 있고, 오렌지를 넣어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뱅쇼에는 꿀과 과일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당이 많아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뱅 쇼 한 잔을 마시고 푹 자고 나면 감기가 싹 달아난다.
가정에서는 위스키로 칵테일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한 ‘핫 토디’는 위스키, 브랜디, 럼 등 증류주에 뜨거운 물과 설탕을 더해서 만드는 칵테일을 뜻한다. 몸이 으슬으슬하며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마시면 좋은 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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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에 재료와 뜨거운 물을 섞고, 정향 잎, 레몬, 계피 막대기를 넣어서 즐긴다. 핫토디를 마시면 부은 목이 가라앉고. 코 막힘이 완화된다. 뭉친 근육을 이완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 꿀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통증이 있는 인후조직에 항균작용을 한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올해 유난히 한파가 길어지면서 지난해보다 30% 가량 따뜻한 사케의 수요가 늘었다”면서 “따뜻한 술은 체온을 높여주고 건강 안주와 함께 즐기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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