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직장인 468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체벌금지가 교권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7.1%가 '체벌금지로 인해 교권이 침해될 것이다'(77.1%)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체벌을 금지해도 교권은 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22.9%였다.
한편, 체벌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정학 같은 직접적 징계'(33.1%), '상담전문가와의 집중상담 및 치료'(29.5%), '사회 봉사활동'(22.2%), '학부모 소환 및 면담'(9.4%) 순으로 답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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