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 "한국 亞컵 우승확률 1순위"…일본 3위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해외 유명 베팅업체가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확률을 1위로 재평가했다.
한국은 11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1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구자철(제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상쾌한 첫 발 속에 영국 최대 베팅업체 '벳페어'는 11일 새벽 5시 현재 한국의 우승배당률을 3.85배로 제시했다. 참가국 16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호주는 한국과 같은 3.85배로 드러났다. 그 뒤는 일본(4.7배) 이란(9.2배) 우즈베키스탄(12.0배) 등이 이었다. 베팅업체의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크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과 간신히 비긴 일본은 4.7배로 배당률이 상승했다. 시리아에 1-2로 패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7.2배에서 17배로 우승가능성이 곤두박질쳤다.
다른 베팅업체도 한국의 우승가능성을 상향조정했다. '윌리엄힐'은 당초 5.5배였던 한국의 배당률을 4.33배로 다시 내놓았다. 한국에 이어 호주 4.5배 일본 4.5배 이란 11.0배 우즈베키스탄 13.0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래드브록스' 역시 5.0배였던 한국의 우승배당률을 4.0배로 재조정하는 등 모든 베팅업체가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을 1위로 평가했다. '래드브록스'는 호주 5.0배 일본 5.5배 이란 10.0배 우즈베키스탄 10.0배를 제시했다.
바레인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에 공헌한 구자철은 "우리들 마음 속에는 우승의 꿈이 있다.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분명하다"며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였던 바레인의 살만 샤리다 감독 역시 1-2 패배 후 "한국은 수준이 다른 팀이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국은 14일 저녁 호주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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