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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아몰레드 먼저 잡는 업체가 수혜도 크다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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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아몰레드 시장 확대로 긍정적 수혜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아몰레드 패널업체와 소재업체에 대한 우선적인 투자를 권고하면서 패널업체 선호주로 삼성SDI (매수, 23만원)와 LG디스플레이 (매수, 5만2000원)를 꼽았다. 소재업체로는 덕산하이메탈 (매수, 2만6000원), 두산 , CS , 제일모직 등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4일 "아몰레드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지난해 4분기 아몰레드패널을 채용한 갤럭시S의 흥행성공으로 일단락됐다"며 "디스플레이산업은 아몰레드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속도는 오히려 빨라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대신증권은 올 2분기 SMD의 5.5G 아몰레드 fab 가동을 중심으로 글로벌 아몰레드 공급량은 지난해 대비 24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후속모델에 7" 아몰레드패널이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는 아몰레드 대형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아몰레드시장 성장으로 LCD업체의 투자스케쥴 변화도 예상돼 향후 제한적인 LCD공급증가는 LCD산업의 호황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몰레드는 올해 10인치이하 모바일 PC 시장에서의 검증을 거친 후 내년부터 프리미엄급 TV시장을 침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LCD대비 단순한 구조의 아몰레드는 이론적으로 대형크기에서 원가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케파만 갖춰진다면 시장의 우려와 달리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아몰레드 TV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SMD의 실적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아몰레드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하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성장성에도 불구, 후발업체의 기술발전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선도업체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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