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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사랑을 담은 새해 첫 '센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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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사랑을 담은 새해 첫 '센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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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몸은 작지만 지혜와 꾀를 상징하는 동물인 토끼, 2011년은 신묘년 토끼해다. 새해를 맞아 지인들에게 선물할 '센스만점'의 아이템을 찾는다면 토끼해를 의미하거나 행운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좋다. 부(富)를 상징하는 붉은색의 지갑이나 '건강'을 상징하는 빨간속옷을 선물하는 것도 받는 사람에게 좋은 기분을 전해줄 수 있다. 또 한 해를 새로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눈높이에 알맞는 캐릭터 제품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토끼 해만의 특별한 행운 아이템
몸보다 머리가 중요한 스마트 파워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 고전에서는 분쟁의 해결사로 등장해 영특한 동물로 묘사돼 온 토끼의 지혜를 닮는다면 2011년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현명하게 앞서 나갈 수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양의 토끼 아이템은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열쇠고리나 핸드폰 고리 같은 경우,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가까이 둘 수 있어 행운의 아이템으로 선물하기에 좋아 인기가 높다.

또한 토끼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나 스커트, 가방이나 운동화와 같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 액세서리 제품도 좋다.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 브로치 등은 가장 부담 없고 세련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토끼털 조끼 등은 깜찍하면서도 방한성이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의 아이템이다. 제일모직의 온라인 패션몰 일모스트릿닷컴 이수정 과장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의 특별한 기를 받고 싶은 이들이 세련되고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토끼 퍼(fur)"라면서 "새해의 행운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겨울 아이템으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적 행운의 상징인 아이템

토끼를 상징하는 아이템들이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면 전통적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아이템들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나폴레옹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네잎클로버는 이제 동서양을 막론한 대표적인 행운의 상징이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타일러스'는 새해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행운의 커플팔찌를 출시했다.

서로 만나야 한 쌍이 되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천사의 날개, 행운을 상징하는 말발굽 모양의 팔찌, 네잎클로버 모양 등의 주얼리는 행운을 전하고픈 친구나 동료에게 선물하기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지나고 있다가 줄이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독특한 아이템들도 등장했다.

월트 디즈니 주얼리 관계자는 "행운의 상징인 문양을 활용한 주얼리 제품뿐만 아니라 줄이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위시 밴드가 최근 들어 사랑 받고 있는 새해 행운의 아이템으로 꼽힌다"라고 설명했다.

◆레드 컬러 속옷과 지갑으로 "부자되세요"

흔히 중국인에게 액을 면하게 해주는 색으로 사랑 받는 레드 컬러는, 새 출발과 관련해 행운이나 복을 가져다 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큭히 빨간색 속옷의 경우 섹시해 보일 뿐만 아니라 즐겨 입으면 건강과 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특히 레드컬러의 지갑은 부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어, 윗사람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지갑을 선물 할 때는 지갑 안에 약간의 현금을 넣어 선물하는 것이 예의라는 것을 잊지 말자. 최근 루이까또즈는 비롯한 여러 잡화브랜드들이 강렬한 레드컬러 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받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최고

어린이들을 위한 새해 선물이라면 쉽게 망가지거나 실증내기 쉬운 인형이나 장난감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상품들을 좋아하기 마련. 캐주얼 브랜드 '뱅크'에서는 귀여운 프린트의 캐릭터 티셔츠를 제안했다. 가족끼리 커플 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이 제품은 뛰어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착용 할 수 있으며 핑크, 화이트 등의 밝은 컬러와 다양한 캐릭터로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에게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책임감을 키우게 하고 싶다면 미국 직수입 가방 브랜드 '레스포색'의 코끼리 프린트의 미니 백 팩과 토끼 얼굴 토트백도 좋은 선물이다. 연인들끼리라면 매장을 함께 찾아 서로에게 어울리는 선물을 골라주는 재미를 느껴봐도 좋겠다.

각자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물을 고르며 상대의 관심사와 감성을 좀 더 알게 되고, 주고 받는 즐거움이 더해지기 때문.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어색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함께 고른 선물을 예쁘게 포장해서 다시 건네면 로맨틱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루이까또즈 홍보팀 김인섭 팀장은 "최근 매장을 찾는 20~30대 연인들은 남녀의 차이 없이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에 컬러나 디테일의 차이로 변화를 준 아이템들을 선호한다"면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커플 소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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