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토리' 정현옥 대표 "아이돌 하는 이유? 꿈의 실현이죠"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최근 미성년자 아이돌 그룹의 활동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걸스토리의 정현옥 대표는 "미성년자도 꿈이 있고 희망이 있다. 그들과 함께 성장하려고 아이돌 그룹을 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걸스토리의 제작자 앤츠스타 컴퍼니의 정현옥 대표는 30일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우리가 돈을 바라고 걸스토리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 걸스토리 멤버들의 꿈과 열정을 보고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만약 돈을 바라고 했다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아이들을 모아서 그룹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나 물질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이 아니겠냐. 아이들의 꿈도 실현하고 제 꿈도 실현하고 싶어서 걸스토리를 하게 됐다. 주위에 우려도 있고 따가운 시선도 있지만, 이들을 자질이 뛰어난 연예인으로 만들기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보살피고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걸스토리 멤버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에 재학중인 소녀들로 혜인, 유리, 윤정, 채영 등은 이미 드라마와 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들은 아역 때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방송, 연기 경력만 따져도 5-6년 이상이다.
혜인은 드라마 ‘자명고’에서 기예단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각종 CF에서 얼굴을 알렸다. 윤정은 ‘가문의 영광’, ‘볼수록 애교만점’,‘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유리는 드라마 ‘위대한 유산’, ‘별을 따다줘’와 치킨, 보험, 전자제품 등의 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채영은 각종 댄스대회에 나가서 수상했으며, 발레가 특기다.
한편, 걸스토리는 지난 28일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