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내년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인 닛산의 박스카 '큐브'가 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005년식 차량이 중고차 매물로 등장해 화제다.
30일 한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여성 J 씨는 지난 29일 개인 소유의 닛산 큐브 2005년 12월식 차량을 수입차 중고 매장에 매물로 등록했다.
특히 차량 주인은 여성 오너로서 철저한 차량 관리와 깔끔한 내ㆍ외관 상태는 물론 국내에 3대 뿐인 옵션 차량이라는 점을 호소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해 절충 가능한 가격으로 제시한 매매 가격은 1600만원이다.
닛산 큐브는 일본에서는 평균 150만엔, 미국에서는 기본가 1만3990달러에 판매되는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타고 다닌다는 이유로 '이효리 차'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2000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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