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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퇴직교사들 방과후 교사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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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공부방에 21명의 퇴직교사 배치, 사회공헌 기회 제공과 일자리 창출, 교육 서비스 개선 등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퇴직교사들이 방과후 교실 교사로 제 2의 교직 인생을 펼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1년 1월부터 퇴직교사를 활용한 방과후 교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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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들에게 사회 공헌 기회와 일자리를 주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구는 퇴직교사들이 갖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공부방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들의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지역내 공부방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퇴직교사를 모집, 총 38명의 지원자를 모았다.
이 중 교사가 시급히 필요한 19개 시설에 21명의 퇴직교사를 배치했다.

선정된 퇴직교사들은 내년 1월부터 주 3회(6시간)씩 공부방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며 시간 당 1만5000원 강사료가 지급된다.

지도 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이다.

방학중에는 심리치료 예절교육 국악지도 진로상담 등 특활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나머지 인원을 예비자로 인력풀 시스템에 등록하고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모집하는 한편 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지원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초·중등 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현직근무 후 퇴임한 교사, 특기적성지도 관련 전공자와 자격증 소지자 중 10년 이상 유경험자 등으로 참여를 원하는 퇴직교사는 강북 인력풀 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강북 인력풀 시스템(http://work.gangbuk.go.kr)은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지식이나 기술, 자격,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는 대상자들을 모집하고 관리해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온라인 인력관리센터로2011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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