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D연합회 "최시중 방통위원장, 방송·언론 영향력 가장 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현직 PD들이 방송, 언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꼽았다.
한국PD연합회가 발행하는 ‘PD저널’은 29일 한국PD연합회 회원 3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출된 데이터에서 방송, 언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었다. 무려 30.5%의 표를 받았다. 그 뒤는 이명박 대통령(22.2%)과 김인규 KBS 사장(8%)이 이었다.
최 방송통신위원장이 밀어붙이는 종합편성채널 도입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75.1%)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로는 방송 공정성 위축에 대한 우려(69.7%)가 꼽혔다. 65.5%의 PD들은 종합채널이 도입돼도 이직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서 ‘PD저널’은 올해 방송 프로그램 장르별 베스트 3편을 선정하기도 했다. 드라마 부문서 영광을 차지한 건 KBS ‘추노’, SBS ‘자이언트’, KBS ‘제빵왕 김탁구’였다. 예능 부분은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해피선데이-1박2일’, MBC ‘무한도전’이 각각 선정됐다.
시사교양 부문서는 MBC ‘PD수첩’, MBC ‘아마존의 눈물’, KBS ‘추적 60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 부문은 SBS ‘2시 탈출 컬투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지금은 라디오시대’가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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