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로..대안 제시에 치중"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9일 이명박 정부의 실정 홍보(네거티브)에서 대안 제시(포지티브)로 투쟁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월부터는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새로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2011년 새해 투쟁은 몇 가지 점에서 이번 투쟁과 다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단계 투쟁이 '민주대장정'이었다면, 2단계 투쟁은 '정책대장정'이 될 것"이라며 "이 정권의 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알리는 것을 넘어 이를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치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차 투쟁을 '희망 캠페인'이라고 규정짓고, "정책투쟁은 16개 광역시ㆍ도를 넘어 234개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 차원으로 들어가 더 밑으로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의 한마당,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삼을 것"이라며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것으로 민심의 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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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 "사과나 시정조치 등 아무런 개선조치를 하지 않는 한나라당의 꼼수에 따라 국회를 일방적으로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정상화 여부는 오직 국민의 명령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대표는 민주당이 추천했던 이병기 전 방송통신위원이 종편심사위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대선캠프로 합류한데 대해 "개인적인 인연이나 친분은 없지만 이번일로 국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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