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스테이션의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형식으로 진행되며 증자 후 케이디씨정보통신을 포함한 대주주의 전체 지분은 현재 25%대에서 49.2%로 대폭 늘어난다.
아이스테이션은 케이디씨그룹의 차기 전략사업인 3D입체 단말인 Z3D를 포함한 스마트 태블릿 생산을 확대하고, LG 유플러스에 공급되는 교육 특화형 태블릿모델 에듀탭의 생산 라인 증설 및 원자재 구매, 안정적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그룹의 3D 제품 생산 기지인 아이스테이션을 활성화해 그룹 내 3D사업의 파이를 키워나갈 것"이라며 "3D 태블릿 제품 출시를 계기로 아이스테이션은 그간 실추 되었던 PMP시장을 청산하고 신 개념의 태블릿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는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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