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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판대의 '변신'..대청소에 구두닦이 봉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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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들 매월 1회 자발적 대청소..거리환경 지킴이로
서울시, "운영자 고충 해결로 소통 노력"


서울시 해치숍(가로판매대) 운영자가 시설물 세척을 하고 있다.

서울시 해치숍(가로판매대) 운영자가 시설물 세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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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깨끗한 시설로 단장한 서울 가판대가 거리환경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가판대 시설 운영자들이 관할구청 및 시민들과 매월 1회 자발적인 주변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가판대 시설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노후한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2620개소를 모두 교체한 것이다.

가판대 운영자들은 길안내와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등으로 시민들의 길벗이 되고 있다. 서울시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의 모임인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는 지난 16일에 은평구, 19일엔 관악구에서 구두닦이 봉사를 펼쳤다.
서울 가판대가 규제와 단속의 대상이 아닌 '거리지킴이'가 된데는 시와 운영자 사이의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수시로 운영자들과 협의를 거쳐 환풍기 개선과 단열보강 같은 고충을 해결했다.

또한 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적치물 및 전기선 정비 등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폭설 시 제설작업에도 서울 가판대의 '활약'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 협회와 협력을 통해 제설작업과 주변환경 청소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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