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52.8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1149.8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10시45분 현재 낙폭을 1원으로 줄인 115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저가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육군과 공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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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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