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78개 공공기관의 절반에 가까운 38곳은 신입사원 초임을 연 2000만원에서 2500만원 정도로 책정했다. 2500만원에서 3000만원의 연봉을 주겠다는 기관은 33곳이었다. 연봉이 3000만원을 넘는 기관은 5곳이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교육과정평가원의 초임이 4500원 안팎으로 가장 높은 편이었고, 과학기술원 석사급 신입사원 초임도 3500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한전KDN도 3200만원의 연봉을 주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도로공사(2500만원 내외)와 가스공사(2700만원 내외), 교통안전공단(2800만원), 수력원자력(2700만원 내외), 전력거래소(2600만원 내외) 등 대부분의 기관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의 연봉을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 부문의 공공기관들도 대개 3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주겠다고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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