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완, “2011년 부동산, 상승세에 방점”
대전 계룡건설서 특강, “20, 30대와 은퇴자 위한 소형 임대주택, 실버주택 투자할 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과학적으로 보면 2011년 부동산 경기는 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의 말이다.
그 이유로 고 대표는 올 2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수도권 주택가격이 11월 들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2007년부터 4년째 거품이 빠지고 있는 주택시장이 하락 조정을 마무리하고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22일 오후 대전 계룡건설사옥서 열린 ‘주택경기 동향 및 전망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 “저출산, 고령화와 저금리, 노후자금의 부족 등에 맞는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이 살아나는 분위기에서 전문가의 말 보다 과학적 분석에 의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는 의미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도 부동산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볼 수 있다.
10월의 전국 주택거래량은 4만1342건으로 9월에 비해 22.7%나 올랐다. 서울 등 수도권은 1만241건으로 37.5%나 올랐다. 6대 광역시는 27.2%, 지방은 13.7% 등 거래량이 늘어났다.
거래량이 늘면서 미분양 아파트는 줄어드는 추세다. 2007년에 약 16만 가구가 미분양이었지만 최근 10만가구로 줄었다. 평상시 7만여 가구가 미분양임을 따져보면 예전의 부동산 거래 수준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고 대표는 “올 해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여러 가지 현상을 분석해 보면 시장의 큰 흐름은 올 해 하반기에 바닥론, 내년 봄에 상승론에 무게를 두고 싶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투자 방법으론 20, 30대와 은퇴를 앞 둔 이들을 위한 소형 임대 주택, 실버 주택사업을 추천했다.
고 대표는 “일본의 경우 도심권 소형 주택의 수요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통해 수익형 사업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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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택사업이 크는 이유로 내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시중에 유동성 자금이 돌면서 금리 수준에 따라 투자 개념으로 약 7%의 수익형 사업을 벌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고종완 대표는 건설교통부 부동산 자문위원, 서울시 도시재정비 위원, 고려대 대학원 도시개발자산관리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등을 맡고 있으며 ‘부동산투자는 과학이다’라는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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