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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초슬림·고해상 프로젝터 1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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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EB-1700시리즈

한국엡손 EB-1700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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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은 이동성을 강화한 초슬림 프로젝터와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선명 프로젝터 등 총 1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초슬림 프로젝터 ▲EB-1750 ▲EB-1750G ▲EB-1770W ▲EB-1775W와 기업, 학교, 교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해상 프로젝터 ▲EB-G5500 ▲EB-G5600 ▲EB-G5650W ▲EB-G5800 ▲EB-G5900 ▲EB-G5950 ▲EB-G5450WU ▲EB-G5750WU 등 총 12종이다.
EB-1700 시리즈(EB-1750, EB-1750G, EB-1770W, EB-1775W)의 가장 큰 특징은 초슬림 디자인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높이 44mm, 무게 1.7kg으로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는 32%, 전체 크기는 26%까지 줄여 프로젝터와 기본 제공하는 소형 파우치를 노트북 가방에 넣을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스크린 크기에 맞게 제품을 조절하는 '스크린 핏(Screen Fit)'기능을 갖추고 있다.

각각 2600루멘(EB-1750, EB-1750G), 3000루멘(EB-1770W, EB-1775W)의 밝기와 2000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어떤 측면에서도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EB-G5000' 시리즈(EB-G5500, EB-G5600, EB-G5650W, EB-G5800, EB-G5900, EB-G5950, EB-G5450WU, EB-G5750WU)는 강당, 교회와 같이 넓은 공간에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서치헌 한국엡손 부장은 "국내외 프로젝터 시장 1위를 선도해 나가는 엡손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젝터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며 "빠른 세팅과 얇고 가벼운 초슬림 프로젝터의 경우 가정과 기업 어디서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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