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2일 '신한BNPP 좋은아침 분할매수 증권 투자신탁 제1호'가 전환목표수익률인 10%를 달성, 채권형 펀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설정 이후 3개월 만이다.
이 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설정 초기에 주식 편입 비중을 30% 수준으로 시작하고, 매월 비중을 23% 정도씩 늘려가는 분할매수 펀드로 시장전망에 따라 매입 적정시기를 결정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전에 설정한 전환목표수익률을 달성 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한 후 채권형 펀드로 전환해 안정적인 운용을 시행하며 전환 조건을 달성한 해당 영업일 이후 조기상환가능일에 펀드를 조기 상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김주영 매니저는 "최근 주가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함에 따라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리스크를 낮췄다"면서 "평균 매입단가 하락으로 인한 적립식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분할매수 운용전략이 효과를 내 조기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이어 "향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 속에서 주식시장 상승 추세가 예상되는 만큼,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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