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득 1위 서울 334조원… 제주는 9조원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의 명목 지역내 총생산이 1066조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8조원(3.7%) 늘어난 금액이다. 실질 기준으로는 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역별 생산액은 서울이 25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12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는 9조원으로 생산 규모가 가장 적었다. 총소득에서도 서울은 334조원을 기록해 1위를 달렸고, 제주는 소득 규모가 가장 적은 지역(9조원)으로 꼽혔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지역소득 (잠정)' 집계 결과 서울(257조원)과 경기(212조원), 경남(75조원)은 지역내 총생산 규모 상위 지역에 꼽혔지만 대전(24조원)과 광주(22조원), 제주(9조원) 등은 생산액이 적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의 48.7%에 이르렀고, 충남, 충북, 제주의 생산은 늘어난 반면 대구, 경북, 부산 등의 생산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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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은 증가세를 보였고, 건설투자는 인천과 전남 등에서 크게 확대됐다. 설비투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시도의 지역총소득(명목)은 1069조원으로 1년 사이 33조원(3.2%) 늘었다. 서울의 소득이 334조원으로 가장 컸고, 경기가 233조원을 나타냈다. 제주는 생산에 이어 소득(9조원)도 가장 적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이 기간 개인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인 개인소득(명목)은 634조원으로 1년 새 약 20조원(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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