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오늘 노조 통합 예정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거래소의 양대 노조 간 통합 논의가 마침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거래소 안에서 단일노조와 통합 노조로 나눠져 활동하던 두 노조는 21일 최종 회의를 통해 노조통합을 결정한다.
거래소 노조 관계자는 "21일 양측 노조에서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어 통합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후 최종 통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조직내 두 노조의 동거는 2005년 한국거래소 통합때부터 시작됐다. 지난 2005년 1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코스닥위원회, 선물거래소는 한국거래소로 출범했다. 하지만 증권거래소 노조와 코스닥증권 노조, 선물거래소 노조, 코스닥위원회 노조로 나눠 운영하던 각 노조들은 하나로 통합하지 못했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 노조는 단일노조로 출범했고 선물거래소와 코스닥위원회 노조는 통합노조로 구분돼 복수노조 형태를 지속해왔다.
복수노조로 나눠져 활동하던 양측은 파벌경쟁을 멈추고 통합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7월14일 노조통합을 위한 협약서를 맺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각 노조 집행부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매주 한차례씩 회의를 거치며 통합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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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합원 총회에서는 노조 통합으로 방향이 좁혀지고 있다. 다만 복리후생 등에 대한 논의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노조 관계자는 "집행부와 거래소는 노조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독려하고 과제를 진행해 왔다"며 "복리후생과 관련해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단일노조 출범'이라는 큰 차원에서 총회가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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