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가 극장가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는 주말 사흘간(17~19일) 전국 11만 7085명을 동원했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태어난 푸른 바다거북이 새미가 친구와 함께 5대양을 누비며 겪는 환상적이고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이 영화는 어린이 관객을 상대로 한 영화답게 귀여운 캐릭터들과 자극적인 3D 효과로 호평받았다. 빅뱅 멤버 대성과 f(x) 설리, 개그맨 윤형빈이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한 더빙판으로만 상영되고 있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처'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쩨쩨한 로맨스' '김종욱 찾기'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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