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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 미 경기선행지수 호조, 석유소비 증가로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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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경기선행지수 호조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4%, 32센트 오른 배럴당 88.0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7센트 오른 배럴당 91.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1.1% 상승했다. 이는 8개월래 최대 상승폭으로 경기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미국의 석유소비가 증가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석유협회는 지난달 석유소비가 하루 평균 2000만 배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소비도 하루 평균 1920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다만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천연가스도 미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천연가스는 전날보다 0.4%, 1.8센트 오른 백만BTU당 4.066달러를 기록했다.

금도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6%, 8.20달러 오른 온스당 1379.20달러를 나타냈다. 은은 1.2%, 35.1센트 오른 온스당 29.133달러, 3월만기 팔라듐은 0.5%, 3.95달러 상승한 온스당 738.60달러를 기록했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0센트 하락한 온스당 1698.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옥수수는 전날보다 1.5%, 9센트 오른 부쉘당 5.965달러, 대두는 0.8%, 10센트 오른 부쉘당 13.105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전날보다 4.8%, 1.5센트 오른 파운드당 32.5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2% 오른 321.04를 나타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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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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