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글로벌 1000만대 돌파 무난, 아이폰 뒤 바짝 쫓아
1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의 국내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7월 출시한 뒤 6개월만에 20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애플 아이폰은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모두 더해 180만대 정도가 판매됐다. 갤럭시S가 아이폰 판매량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특히 수퍼 아몰레드 등 주요 부품의 공급 부족 때문에 갤럭시S의 공급 물양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판매량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안드로이드폰 단일기종 10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모델은 갤럭시S가 유일하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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