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네티즌 개탄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음주운전으로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않으면서 경찰이 교통사고 단속을 줄인 것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17일 0시13분께 운전자 김모(27)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82% 상태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차도에 서 있던 행인들을 치었다.
이 사고로 무고한 시민 2명이 죽고,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은 사고 동영상을 보면서부터다.
운전운전 사고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또 음주운전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사라졌네요. 이렇게 사고를 내면 당연히 살인자지만. 사고가 안나도 살인미수 행위아닌가요? 법 너무 무르네요. 정말"이라며 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술값은 안 아깝구, 대리비는 겁나 아깝나 보네유~~~"라며 무고하게 사망한 시민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아이디가 'good****'인 네티즌은 "정말 온몸이 떨리면서 무섭다. 사람들이 그냥 막 날아가네, 아 만약 나나 내 가족이 저기에 서있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등골이 오싹하다~~"라며 몸서리를 쳤다.
한 네티즌은 "음주운전 적발시 영원히 운전을 못하게 해야 한다"며 한국의 망년회 문화를 개탄했다.
'shin****'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대리운전비 1~2만원도 없으면 술도 먹지 마라"라며 음주운전 문화를 비꼬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경찰은 이날 서울 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했지만 김모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 사고를 낼 때까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은 "경찰이 예산 타령, 인원 타령 등 '타령'만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대한민국이 교통사고 천국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자동차사고가 크게 증가, 손해율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데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과감하게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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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은 올해 손해율이 80%를 넘어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100%로 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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