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7일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조치 1호가 위헌판결을 받은 의미를 깊이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전주 오거리 광장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긴급조치 유신시대가 시퍼렇게 총칼을 휘두를 때 독재가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35년 만에 그 역사는 잘못됐음이 판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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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권력이 모든 것인 것 같지만, 권력은 유한하고 역사는 언제나 국민편"이라며 "역사의 흐름은 국민의 기본권, 자유, 민주주의를 향해 끊임없이 혹은 막히더라도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그동안 (긴급조치 1호로) 얼마나 무고한 시민이 감옥을 살고 어렵게 살았는가"라며 "정부는 이 분들의 명예회복과 배상에 나서야 하고 유신 관계자들은 역사 앞에,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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