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전ㆍ의경에 대한 내년도 급식비 증액분이 한나라당이 예산안 강행처리 과정에서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 민주당 의원은 17일 "행안위에서 의결한 전ㆍ의경 급식비 현실화 예산 58억원과 영양사 및 조리사 배치를 위한 예산 40억원 증액안이 한나라당의 예산안 날치기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전국 전ㆍ의경 부대 가운데 영양사와 조리사가 배치되어 있는 곳은 151개 기동대 중 20개로 13.2%에 불과하다.


또 올해 전ㆍ의경 1인당 하루 급식에 소요되는 비용은 5650원으로 1끼에 1833원에 불과해 국정감사에서 개선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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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행안위는 내년 예산안에 98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개선하기로 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된 것.


문 의원은 "각종 집회 및 시위 관리와 치안보조활동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전ㆍ의경 급식비를 삭감한 한나라당에 대해 분노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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