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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PD "신정환 네팔 체류 밝힐 확실한 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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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PD "신정환 네팔 체류 밝힐 확실한 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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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방송인 신정환의 도박 파문을 다룬 SBS ‘뉴스추적’ 제작진이 신정환의 네팔 체류를 100% 확인하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뉴스추적'에서는 '도박의 막장 네팔까지’란 제목으로 네팔을 직접 방문, 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신정환을 추적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신정환의 네팔 체류를 명확하게 밝혀낼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신정환의 인도행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식으로 끌고 간 프로그램에 대해 실망 가득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대해 '뉴스추적' 김희남PD는 16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신정환의 네팔 체류를 100% 확신하며 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있지만 밝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PD는 "취재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만약 그 결정적 증거자료를 방송에 내보내거나 보도한다면 그 제보자가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PD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알맹이가 빠졌다'고 비난한다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취재원 보호를 위해선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애초부터 신정환이 네팔에 있냐, 없냐가 방송 기획 의도가 아니었다. 신정환 사건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재조명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신정환에 대한 후속 방송 계획은 아직 없지만 최근 마약 등 물의를 일으키는 연예인과 사회적 논란에 대한 집중 취재는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추적’은 방송 전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이 잠적해 있다고 알려진 네팔 현지를 찾아 그의 행적과 근황을 알아보고,카지노 세계에서 ‘도박의 막장’으로 불리는 네팔 카지노의 실상을 잠입 취재했다”며 “’뉴스추적’의 취재가 계속되자 소속사 측은 갑자기 신정환의 인도행 설을 제기하는 등 사태 확산 방지와 시선 분산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신정환의 인도행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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