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2개 사업인 교육역량 우수대학과 대학대표 브랜드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고지원금 46억여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국고 중 8억5000여 만원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역시 높은 취업률이 자리하고 있다. 충청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하는 취업률에서 최근 5년간(05~09년) 90% 이상을 기록하였다. 정규직 취업률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충청대학 측은 산업체와의 산학협동체계 구축, 기업체에서 원하는 주문식 교육, 입학에서 취업까지의 취업 로드맵 구축, 맞춤형 취업센터 운영 등을 높은 취업률을 이뤄낸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충청대학은 지난해 충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산학협력 중심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구축된 1000여개 기관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동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충청대의 한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적 요인으로 학생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수학생 유치를 통한 대학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교과부가 선정한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에서는 사회복지상담과, 사회복지학부, 보건의료정보과, 식품영양학부,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등이 뽑혀 12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011년 1월21일까지 정시원서를 접수한다. (문의 http://www.ok.ac.kr/, 043-230-2501~3)
교육문화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