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사모펀드 촉진 가속..칼라일, 블랙스톤 참여 가능성
중국에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사모펀드 촉진 정책과 궤를 같이 하며 사모펀드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펀드 투자 펀드' 조성은 중국개발은행의 자회사인 중국개발은행캐피털(이하 CDB캐피털)이 맡고 있으며, CDB캐피털 50억 위안, 쑤저우공단 30억 위안 등을 포함해 1차 조성 금액인 150억 위안의 마감이 임박했다.
1차 모집은 국책 보험사 및 정부 연기금 등의 기관으로 채워졌으나 CDB캐피털은 현재 해외투자자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에 설립된 사모펀드는 400개 정도이며 사모펀드 시장의 GDP 중 비중은 0.27%에 불과해 아직 유치단계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사모펀드에 적극 뛰어들 경우 잠재적 투자자본이 최대 2200억 위안(약 3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경 기자 sky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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