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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11년 실적 성장세 재개..여천NCC 실적에 주목<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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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영증권은 16일 DL 에 대해 내년부터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고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8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주택사업 축소로 인한 실적 감소는 2011년에 마무리돼 2011년부터 회사의 실적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주택 리스크가 올해로 일단락되면서 2011년부터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천NCC가 견조한 실적을 성장세를 보인가운데 고 배당성향으로 회귀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여천NCC는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이 50%씩 지분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나프타 분해센터다.

한 연구원은 "여천NCC는 지난해부터 금융위기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이에 따라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고 배당성향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천NCC의 2010년 예상순이익 3738억원에 금융위기 이전 5개념의 배당성향 평균 84.5%를 가정한다면 3159억원 배당이 가능하다"며 "대림산업에 배당소득세를 제외한 1358억원 상당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순차입금 감소 및 자회사 가치의 추가적인 재평가가 일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대림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15%, 22.7% 늘어난 7조2492억원, 4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주택부문에 대한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 주택관련 비용인식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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