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6일 코스피 2000포인트 돌파에도 불구, 경계심과 차분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것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거래대금의 경우 지수가 3년만에 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과열이라고 생각할 만큼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지수 상승과 함께 거래대금이 급증했던 경험과는 상이한 모습이라는 설명.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현 지수 수준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이에 더러 특별히 유출 흐름이 일단락 되지않고 있는 국내 펀드 자금의 흐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증시 외부에서 보더라도 인터넷에서 증권, 투자, 펀드 등 증시와 관련된 단어들이 검색된 빈도 조사 결과 2005년이나2007년 같은 과거 주가 상승기에 비해 해당 단어들에 대한 검색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식이나 펀드 등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감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상승 추세 지속과 IT, 금융 업종에 대한 관심이라는 기존의 전략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속된 상승에 의해 단기적인 부담이 형성되고 있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대외적으로 갖추어진 양호한 펀더멘탈과 낮은 벨류에이션 부담, 지수의 상승에 의해 격앙되지 않은 증시 주변 투자 심리의 차분함 등을 고려 할 때 급락을 수반하는 상승 추세 종결이라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특별히 지수의 방향성을 아래쪽으로 끌어 내리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방향성에 대한 기대치는 상승 쪽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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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대응 전략은 경기와 유동성의 조합이라는 펀더멘탈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IT와 금융 업종에 관심을 가진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중국의 경우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일단 경감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운송장비와 화학 업종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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