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한 공정거래위원회 청사에서 공정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공정거래위는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계층 간에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고도의 전략과 또 상당한 깊이 있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느 한쪽 면만 보면, 다른 쪽이 공정하다고 해도 불공정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거래위가 공정한 관계를 만들어서 더욱 활기차게 해야 한다. 또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다"면서 "공정거래위가 역할해 오는 과정에서 매우 긍정적 측면이 있는가 하면 다소 불편함을 주는 역할도 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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