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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파수꾼',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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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산일기'(위), '파수꾼

영화 '무산일기'(위),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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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 내년 1월 열리는 4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로테르담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산일기'와 '파수꾼'은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인 타이거상 후보에 올랐다.
타이거상 경쟁부문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장편영화를 만든 신인 감독의 작품을 중심으로 초청된다.

두 영화는 지난 10월 열린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공동으로 받았으며 '무산일기'는 11일 폐막한 10회 모로코 마라케시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는 이전 타이거상 수상자나 경쟁부문 후보 감독의 신작을 모은 '리턴 오브 타이거'(Return of Tiger) 섹션에 특별 초청됐다.
한국영화 중 로테르담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받은 작품으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2009),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2003),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1997) 등이 있다.

한편 '무산일기'는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탈북자의 삶을 냉철하게 따라가며 그들의 몰락과 어둠의 터널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파수꾼'은 학창 시절의 어두운 통과의례를 경험하게 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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