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희토류에 대한 수출 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14일 중국 재무부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연례적인 수출입 관세 조정을 통해 일부 희토류에 대한 수출 관세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세 변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또 석탄, 석유, 비료, 비철금속 등 에너지 관련 상품에 대한 수출 관세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지난 9월 일본과의 영토분쟁 여파로 대일 수출 중단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문제는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

중국은 그동안 자원과 환경 보호를 이유로 희토류 수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채굴광산에 대한 환경 기준을 높이는 등 희토류 관련 규제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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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세 인상도 희토류 수출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초 야오젠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내년에 희토류 수출쿼터를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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