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경기 회복세가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OECD는 회원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CLI)가 9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02.6으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LI는 향후 4∼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로 CLI가 100 이상에서 상승하면 경기 팽창, 하락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OECD 회원국의 10월 CLI가 상승한 것은 중국과 미국의 빠른 성장세가 브라질, 인도 등의 경기 둔화를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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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월 CLI는 지난 9월 101.3에서 101.9로 상승했다. 미국은 102에서 102.3으로 올랐다. 주요 7개국(G7) 국가도 102.6에서 102.7로 상승했다. 반면 브라질과 독일의 10월 CLI는 각각 98.9와 102.6을 기록해 지난 9월의 99.1과 102.7에서 하락했다.

OECD는 "회원국의 경기 확장 속도가 안정적"이라며 "브라질은 경기 확장세 둔화 단계에 머물러 있고 캐나다·이탈리아·인도는 하강 조짐이 보이지만 미국·중국·프랑스·러시아 경기는 개선되거나 계속 팽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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