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이 코앞에..눈치보기 치열하네" 코스피 1996.59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역시 2000은 쉽지 않았다. 장 막판 각 매수주체들은 2000을 눈앞에 두고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 무역적자 감소 및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등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한데 따른 기대감 등이 작용, 강세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막상 2000선을 눈앞에 두자 개인은 매수폭을 크게 줄였고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45포인트(0.53%) 오른 1996.5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96억원, 외국인이 90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장 막판 2000선 도달에 대한 긴장감을 키웠지만 기관은 56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선물시장에서 역시 293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반대 양상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7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318억원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는 0.52%, 중형주는 0.59%, 소형주는 0.26% 올랐다.
업종별로도 화학,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가스업(2.5%), 은행(2.33%), 금융업(1.48%), 철강금속(1.09%), 의료정밀(1.08%), 증권(1.04%)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만1000원(1.2%) 오르며 93만원대에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93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포스코(1.71%), 현대차(1.41%), 현대중공업(1.59%), 신한지주(1.97%), KB금융(3.52%), 한국전력(3.17%) 등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LG화학(1.99%), SK에너지(1.75%), 현대모비스(0.66%), 기아차(0.98%), LG전자1.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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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많았다. 상한가 5개에 상승 마감한 종목은 458개,하락 마감한 종목은 345개, 보합마감은 84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4.21포인트(0.83%) 오른 513.4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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