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애플 아이폰으로 조종하는 장난감 헬리콥터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택의 IT기기 유통체인인 라츠(LOTS)는 프랑스 패롯사의 장난감 헬리콥터 '에어드론'(AR.Drone)을 국내에 독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츠 관계자는 "실제 비행체에 탑승하는 느낌으로 조종을 즐길 수 있다"며 "지난 9월 미국에 출시되어 현재 미국, 유럽권, 아시아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드론을 조종하려면 애플사의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유·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장난감 자체 와이파이를 통해 기기끼리 연결하면 된다.
에어드론은 40만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라츠는 팬택이 운영하는 IT기기 유통점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체험형 매장을 지향한다. 라츠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PMP, MP3, 넷북, 테블릿PC, e북 등 최첨단 IT디바이스 외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헤드셋, 이어폰 및 액세서리 등 10만여 품목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과 종로, 노원, 수원, 안양, 등 총 5곳의 오프라인 매장이 개설됐다.
라츠는 10일 종로점 오픈 기념행사로 에어드론을 국내최초로 체험하는 '라츠와 함께하는 퍼스트터치(1st Touch)'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종로 체험숍 2층에 에어드론 체험장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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