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비즈니스인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에 주목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 된 1년 동안 이동통신업계는 물론 콘텐츠, 광고시장 등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에 대한 개념도 불명확했지만 현재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세트(Set)업체는 시장점유율에서 밀리는 쓴 맛을 보고 있다.
특히 SNS(Social Network Service) 활성화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해내고 있다. SNS을 이용한 공동구매 방식의 상거래인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2009년 모바일-커머스(M-Commerce)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5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시장 초기국면으로 시장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속도는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온라인 쇼핑의 주 고객이면서 구매력이 높은 20~30대의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소셜커머스의 경우 2010년 3월 최초의 소셜커머스인 위폰을 시작으로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100여개의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시장확대와 더불어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우 초기단계로 소비자피해와 같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 업체 간의 인수합병(M&A)과 대기업 진출 등으로 자연스러운 시장 구조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IT기술력이 높은 몇 년 후 국내에도 그루폰과 같은 글로벌 소셜커머스업체가 나타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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