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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재테크]소셜커머스 시대 10년 뒤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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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비즈니스인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에 주목

대신증권 종목전략팀 박양주 선임연구원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 된 1년 동안 이동통신업계는 물론 콘텐츠, 광고시장 등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에 대한 개념도 불명확했지만 현재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세트(Set)업체는 시장점유율에서 밀리는 쓴 맛을 보고 있다.
박양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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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로 인해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모바일광고, 모바일뱅킹 등 산업파급효과는 확대되고 있으며 이른바 스마트 비즈니스가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SNS(Social Network Service) 활성화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해내고 있다. SNS을 이용한 공동구매 방식의 상거래인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2009년 모바일-커머스(M-Commerce)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5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시장 초기국면으로 시장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속도는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온라인 쇼핑의 주 고객이면서 구매력이 높은 20~30대의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한 그루폰(Groupon)이라는 회사는 소셜커머스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서 창립 2년만에 연매출 3.5억달러를 기록하고 13.5억달러라는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이 60억달러에 인수를 시도했으나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의 경우 2010년 3월 최초의 소셜커머스인 위폰을 시작으로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100여개의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시장확대와 더불어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우 초기단계로 소비자피해와 같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 업체 간의 인수합병(M&A)과 대기업 진출 등으로 자연스러운 시장 구조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IT기술력이 높은 몇 년 후 국내에도 그루폰과 같은 글로벌 소셜커머스업체가 나타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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