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천보근 "아직까지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아역배우 천보근이 "살아가면서 죽고 싶었던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천진난만한 답변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헬로우 고스트' 출연진들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살아오면서 죽고 싶었던 적이나 꼭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천보근은 "아직까지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적 없다. 아직은 살고 죽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천진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태현은 "지금까지 죽고싶었던 적은 없었다. 또, 꼭 살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태어나니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답했다.

강예원 역시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살고 싶을 때는 차태현씨와 마찬가지로 가족들을 보면 힘이 나고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강예원 이문수 고창석 천보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