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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통장 부녀회원들, 주민 복지 담당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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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내실화를 위한 통장 등 대상 주민자치대학원 개설...다문화 도서관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통장, 부녀회장 등 4521명의 주민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복지 전담자로 나선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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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각 동의 191개 사회 단체 (통장, 새마을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4521명의 회원을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수요자 8902가구와 연계시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그물망 복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활동 마일리지 관리를 통해 활동이 우수한 단체는 구민대상 표창수여, 구립시설 이용 할인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같이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의 실질적 주체인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위한 '주민자치대학원'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한양대학교와 MOU를 체결 정책대학원과정인 '주민자치대학원'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주민자치대학원은 총 16주간 코스로 주민자치 분야는 물론 봉사활동 역사 경제 문화예술 교양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270명씩 지역사회 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통장, 주민자치위원은 필수 교육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는 아파트 밀집지역, 상업지역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성수동 지역에는 가정과 새터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다문화 전문 도서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3대가 함께 참여하는 자치회관 우수 동아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삭막한 도시 생활 속에서 주민들에게 고향 같은 따뜻한 도시가 되도록 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섭 자치행정과장은 “급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주민들이 결속할 수 있는 방법은 자치회관 기능의 활성화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자치회관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줌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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