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스마트폰 외장케이스분야 경쟁력↑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휴대폰 외장케이스 전문 제조업체 에스코넥이 스마트폰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금속가공 기술과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외장케이스에 대한 금속물 적용이 증가되고 스마트폰 후속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며 향후 실적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스코넥은 199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휴대폰 및 IT 관련 금속 내외장재를 양산하고 있으며 금형 개발부터 표면처리를 포함한 후가공에 대한 일괄 양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화형 힌지 및 슬라이드 개발·양산을 구비해 쿼드 자판의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스마트폰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코넥이 보유한 이러한 강점은 올해 4분기 이후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주고객사의 전략모델에 압출공법을 이용한 금속외관 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태블릿 PC 시장 진출을 위해 금속물 케이스 개발 및 특화형 슬라이드에 대해서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