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애널리스트는 "만약 내년 NHN NBP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 12월에는 다음에 대한 투자 관점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러스증권은 다음의 검색경쟁력 강화(비즈 쿼리 및 자체상품 비중 증가)가 검색광고 시장 경쟁심화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2%, 3.7% 증가한 984억원, 27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부분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광고단가 인상 및 계절적인 성수기 시즌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8%p 감소한 27.5%로 추정했다. 인건비는 연말상여급 지급으로 전분기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비는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TV광고 실시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전분기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토러스증권은 모바일 인터넷에서 선호하는 서비스에 따라 유선 인터넷 이용행태도 일정 부분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코리안 클릭서베이에 따르면, 10월 현재 다음과 네이트의 이용률은 모바일 인터넷 이용전 대비 8%포인트, 6%포인트 증가한 61%,15% 기록. 반면 네이버의 이용률은 전년대비 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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