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열풍으로 해조류 특허출원 ‘쑥’
특허청 분석, 2004년부터 해조류 출원 증가…“특허권 연결하면 고부가가치산업 될 것”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참살이 열풍으로 해조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해조류식품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0년 이후 갑자기 불어나 지금까지 해마다 증가세다.
내용면에선 2003년까지는 주로 ‘김’에 관한 출원이었으나 2004년부터는 ‘김’ 이외 해조류에 특허출원이 늘기 시작, 지난해는 67.7%를 차지했다.
출원인은 대부분 내국인이었다. 이는 새 음식재료를 쉽게 구해 쓰는 우리나라 음식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조류가 다양하고 풍부해 이 분야의 특허출원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특허식품기술협의회를 만들어 관련기술의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동향을 파악, 회원사에 나눠주고 분기별 간담회와 세미나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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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식품업계의 벤처기업에 대해선 효율적으로 지재권을 받고 분쟁 땐 대응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서 지원하는 ‘맞춤형 특허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해조류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하면 다양한 성분과 용도를 밝혀낼 수 있다”면서 “이를 특허권으로 연결시키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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