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 PC 출하량,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PC출하량이 전년 동기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시장분석 및 컨설팅기관인 한국IDC가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국내 PC출하량은 12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105만대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출하량은 각각 61만대와 58만대로 데스크톱이 소폭 앞섰다.
그러나 누적 출하량을 비교했을 때는 노트북이 여전히 11만대 이상 많은 상태로, 3분기 데스크톱의 우세는 미니노트북과 울트라씬 노트북 출하가 다소 더뎠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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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로는 가정 70만대, 공공·교육 13만대, 기업 35만대로 기업 시장의 성장이 높았다. 기업의 경우 수출 제조업체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PC교체가 활발히 이뤄졌다. 공공·교육시장은 경기 부흥을 위해 상반기에 투자가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고르게 예산이 집행됐으며, 컴퓨팅 환경 개선 가능성이 높아 향후 PC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장으로 지목됐다. 가정 시장은 3D PC나 게이밍PC 등 차별화된 제품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꼽혔다.
한국IDC 권상준 책임연구원은 "향후 태블릿과 미니노트북이 PC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도 있겠지만, 소비자가 여러 기기를 조합해 사용하면서 각자 고유 시장을 가지고 공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국내 PC 총 수요는 데스크톱 258만대, 노트북 270만대로 합계 528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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