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평도발]손학규 "햇볕정책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평화 위한 조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0일 "햇볕정책이 모든 것을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햇볕정책은 대북 포용정책으로 평화를 위한 하나의 조건일 뿐 그것만으로 완전한 충분조건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햇볕정책은 하루아침에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인내를 갖고 최소한의 여건을 조성, 평화를 만들어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지 모든 것이 끝난다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햇볕정책을 실시했던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북한의 도발에 넋 놓고 있지 않았다"며 "노무현 정부 5년 동안에는 북한이 군사적 도발이나 참사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그동안 대북유화정책을 포기하고 강압정책의 논리가 (맞다면) 북한이 도발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햇볕정책이 일방적 퍼주기라는 패널의 지적에 "햇볕정책을 취한다고 해서 북한이 하는 모든 것을 받아주는 것은 아니다"며 "노무현 정부 때에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방위하기 위해) 방위비를 증액하고 군의 현대화를 추진했다"고 반박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