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베리드'에서 열연을 펼친 라이언 레이놀즈가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다.
액션,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까지 매 장르마다 완벽한 변신으로 연기력 인정받은 라이언 레이놀즈. 그는 한마디로 규정짓기 힘든 매력을 지니고 있다. 국내에는 스칼렛 요한슨을 아내로 둔 행운남으로 알려져 있지만 2010년 피플지가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선정될 만큼 알아주는 스타다.
최근에는 스릴러 '베리드'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에서 95분간의 러닝타임 동안 혼자만의 힘으로 관객들에게 극적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7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단 8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200% 캐릭터에 몰입, 7번의 실신과 과호흡 증상을 보일 정도까지 자신을 몰아가며 폴 콘로이로 분했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미 '007-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영화 '그린 랜턴'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 지구를 구하는 슈퍼 히어로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