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기도와 생활민원서비스…출·퇴근길 주민등록초본 발급부터 금융대출까지 업무처리
코레일은 29일 전철로 출?퇴근하는 손님들에게 행정서비스가 되는 ‘경기도 민원전철’을 이날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전철에선 ▲서민금융 대출업무 ▲도로·쓰레기 등 생활민원 ▲일자리, 사회복지, 건강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생활민원의 경우 도시주택, 도로, 쓰레기 등 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또 복지상담은 기초생활수급 대상 안내와 장애인 활동보조 복지신청 안내 등이 해당된다.
서민금융 대출업무는 농협중앙회가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에게 해주는 서비스다.
부가서비스로 전철 안에서 무선인터넷, 컴퓨터, 휴대폰·스마트폰 충전기, 생수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열차를 타는 젊은 엄마들에겐 젖을 먹일 수 있게 수유실과 임산부 좌석도 마련돼 있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 민원전철에서 전시회, 교양강좌, 국악공연, 유명 작가와의 만남 등 여러 콘텐츠들을 경기도와 협의,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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