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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에 ‘암행어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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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쇼퍼’ 운영, 서비스상태 확인·점검…지방세담당자에게 납세자권리헌장 교육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에 암행어사가 뜬다.

당진군은 26일 서비스업체 등으로부터 ‘공포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가 당진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테리 쇼퍼’는 손님으로 위장, 미리 작성된 양식에 맞도록 조사하는 일종의 암행어사 성격으로 운영된다.

‘미스터리 쇼퍼’ 평가결과를 직원의 승진이나 징계 등 인사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일부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참고한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미스터리 쇼퍼’를 내년부터 행정 분야에 접목, 서비스상태를 수시로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된 보고서를 통해 주민 입장에 서서 바로 고치기 위해서다.
또 ‘군민이 주인인 시대’에 걸맞게 성실납세자로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미스터리 쇼퍼를 통해 세무행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당진군은 지방세담당공무원들에게 납세자권리헌장을 교육시켜 지역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미스터리 쇼퍼제 도입으로 읍·면·팀별 서비스 수준평가와 환류를 통한 친절 세무행정 정착으로 소소한 부분까지 행정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 친절은 지나칠수록 좋다는 이철한 당진군수 말처럼 서비스제도개선으로 성실납세자 권리존중은 물론 신뢰세정을 펼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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