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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 "이익 모멘텀 주목"..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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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우주일렉트로 닉스에 대해 다가올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수현,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우주일렉트로닉스는 매출액 442억원(전년동기대비 -14.2%), 영업이익 89억원(-29.9%), 영업이익률 20.2%를 기록했다"며 "3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3분기 실적은 성장성 측면에서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올해 처음으로 20%대에 재진입 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전방산업인 LCD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3분기 LCD 패널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분기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예년 수준이였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LCD 패널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고객사들이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동사의 제품으로 스위칭하면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패널용 커넥터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이라며 "LCD패널 전방산업의 불황은 오히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줬다"고 평가했다.

성장성 역시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의 불확실성 해소 시기가 관건"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전체 매출 성장률과 패널용 커넥터의 출하량은 LCD TV 패널가격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내년 1분기 LCD 패널가격 반등으로 인한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라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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