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 태블릿PC로 성장동력 갖춰..목표가↑<현대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증권은 8일 우주일렉트로 닉스에 대해 태블릿PC 분야에서 두각을 보일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용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갖췄다"며 "기존 디스플레이 휴대폰용 커넥터 외에 신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향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내년 1분기부터는 해외거래선에서도 태블릿 PC의 부문의 매출이 발생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휴대폰용 커넥터부문 역시 거래처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커넥터는 아직까지 국내 업체에만 납품하는 실정이지만 내년부터는 2개의 해외 휴대폰 업체들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주일렉트로닉스는 IT기기의 케이스에 각종 그림과 문양 등을 새기는 IMT(In Mold Technology)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역시 내년부터 서서히 매출에 반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