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CE는 1975년 헬싱키 최종의정서 채택으로 출범한 유럽안보협력회의를 모체로 전유럽국가 및 미국·캐나다 등 56개국이 참가하는 범유럽안보기구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장관은 OSCE 정상회의, OSCE 트로이카-아시아협력동반자국회의 및 주요참가국들과의 개별 양자회담에 참석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비롯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94년 OSCE 협력동반자국이 된 이래 OSCE가 주최하는 각급 회의 및 세미나 등에 적극 참석해 동북아지역에 다자안보협력의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OSCE 참가국들의 이해와 지지를 구해오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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